[책리뷰]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도커
*이 글은 "길벗"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쓴 리뷰입니다.
이 글을 보러 오신 분이라면 아마도 쿠버네티스가 무엇인지, 도커라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궁금하던 찰나에 좋은 기회에 당첨되어 읽어보고 리뷰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본인은 현재 2년 차 응용 SW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이며, 전자공학을 전공, 임베디드를 조금 하였기에, 아주 비전공자라고 하기도, 전공자라 하기도 어려운 지식을 갖고 있다고 본다.
내용에 대한 부분은 자세하게 다루기보단, 내용들에 대해 어떤 목차들이 있는지,
처음 받아들이는 나는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리뷰하고자 한다.
보통 책의 표지는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 우측 세로로 쓰여있는 글을 보면 "새로운 인프라 환경을 이해하고 직접 구축해 보자!"
라고 되어있다. 그렇다. 이 책은 직접 따라 해보고, 구축하면서 드는 질문과 의심들을 해소해주는 방향으로 쓰여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한 페이지를 넘겨보면 독자의 1초를 아껴주는 정성을 만나보세요 라고 쓰여 있는데 이 말이 책을 읽는 모든 부분에서 느껴졌으니 이 책은 좋은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Chapter 1~ 2
가상화 인프라 환경을 만들어보고 친숙해지는 시간을 준다.
인프라 생성 환경을 만들기 위해 VisualBox와 vagrant 설치하고, 테스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접속하는 것도 알려준다 (putty)
*중요한 것은 어떻게 알려주는가이다.
*이 책에서는 개발자의 마음으로 한줄 한줄 주석처럼 설명해준다.
여기까지만 봐도 아~ 이 책은 정말 다 알려주는 책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ㅎㅎ(사서 보라는 이야기이다)
Chapter 3
쿠버네티스로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이해하는 장이다. (기본부터 심화까지 한큐에 간다)
기본 사용법들을 알려주고 정말 헷갈렸던 파드에 관한 부분, 노드 부분, 외부에서 쿠버네티스로 접속하는 노드포트 부분, 로드벨런서, HPA 등 기본을 배우고 나면 또 알려주는 쿠버네티스 오브젝트들(데몬셋, 컨피그맵, PV,PVC,스테이트풀셋) 등.. 여기까지 오면 대충 아 이런 거구나 하는 정도로 이해되더라.... 머릿속에 때려 넣어주는 기분...
Chapter 4
도커로 컨테이너 다루는 장이다.
컨테이너를 만드는 4가지 방법, 용량 줄이는 법, 최적화 빌드, 만든 컨테이너를 쿠버네티스에서 사용해보고, 레지스트리를 구성하는 방법(사설) 등등 드디어 도커와 함께 가는 법을 알 것 같았다.
Chapter 5
젠킨스로 지속적 통합과 배포 자동화 실현하기
CI/CD 중요하다고 말로만 듣던 것!! 개념을 짚어주면서 헬름을 사용한 배포 간편화와 젠킨스 사용법들을 위의 빛 같은 설명들처럼 또 잘 알려준다 ㅠㅠ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지만 아~ 그런 것이구나 하면서 넘어가면 나중에 무슨 말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다.
특히 젠킨스에 대한 부분은 따로 공부함이 바르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것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예제 그림들에 번호가 붙어있으며, 필요 없는 것이니 생략! 이 아닌 이건 이런 것이고 저건 저런것이다. 라는 설명을 해준다. 이것만 해도 본전 뽑은듯하다.
Chapter 6
프로메테우스와 그라파나로 컨테이너 인프라 환경 관리하기이다.
헬름으로 프로메테우스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법, 익스포터로 매트릭 수집하는 방법, PormQL 로 매트릭 수집하는 방법, 그라파나로 모니터링 데이터 시각화하기, 자그마하게 슬랙으로 알림 받기 등등 모니터링에 대한 부분을 간략히 알려준다.
(모니터링을 통한 튜닝의 부분은 이 책의 영역은 아닌듯하다. 사실 그 실력도 없다,,)
그 외 부록으로...
kubectl, kubespray, RunC 로 컨테이너 생성하기 등이 있고 끝까지 섬세하다고 느낀 맨 마지막에는
어디에 에러가 있으면 뭐가 안된 건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펼쳐서 볼 수 있는 다이어그램을 보여준다.
리뷰에는 2주의 시간이 주어졌었는데, 직딩이 (야근 후) 퇴근하여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습하면서 하니 하나하나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해가 없는 실습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덕분에 쿠버네티스와 도커에 대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마지막으로 리뷰어로서 한마디 한다면
** Chapter마다 써 놓은 내용은 실로 자세하고 세심하게 잘 설명되어있다. 이런 부분 들이 궁금했던 독자들이라면 꼭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을 받고 써서가 아닌 나중에 아~ 하고 알아가는 부분을 대폭 줄여주는 책이기 때문에.... 우리의 시간은 소중하니깐...
이상으로 주니어 중 주니어의 시각에서 본 책 리뷰를 마친다.
리뷰어로 선정해준 길벗 출판사 관계자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